감귤을 원료로 식초 제조...성인병 예방에 탁월
초하루(대표 조경애)는 제주산 감귤을 이용한 순수 발효 식초 및 식초산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감귤 식초는 감귤에 가장 많이 함유된 기능성 물질인 헤스페리딘 및 나린진 등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 대표는 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감귤 식초용 원액 제조에 알맞은 품종 선택과 숙기에 따른 적응성, 고유의 발효 방식 기술을 개발해 산도가 높은 식초 생산에 성공했다.
이 발효법에 의해 제주 감귤의 우수한 향미가 함유된 감귤 식초와 식초산 음료가 탄생했다.
생산 품목은 천연감귤식초, 파인애플감귤식초, 흑도라지식초, 샐러드용식초 등이다.
최근에는 기능성 무(검정무 및 레드비트)의 부가가치를 접목해 전통방식인 수제 발효법으로 검정무 및 레드비트 천연발효식초를 개발했다.
초하루는 감귤식초를 베이스로 다양한 건강 식초 및 기능성 음료를 생산해 다른 과실 식초와 차별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아이템은 비상품 감귤을 처리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천연감귤 및 파애인플감귤 식초(500㎖)는 각각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초하루는 지난 6월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제주시 애월읍 제주관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2014년부터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식초 발효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올해 제주로하스박람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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