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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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주 향토음식 홍보 창구 거듭
올해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에는 제주향토음식 부스가 별도로 마련, ‘제주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창구로 거듭났다.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김지순의 낭품밥상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직접 시식·전시·체험의 공간을 마련해 몰려든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도민들과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국, 베트남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이 몸국, 오징어숙회무침, 감자범벅, 빙떡, 괴기반 등 제주 향토음식의 맛을 음미하고 우수성을 체험했다.
신선한 식재료로 차려낸 제주식 한상차림인 ‘낭푼밥상’을 계절별로 실물 전시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기도 했다.


한 관광객은 “다양한 제주의 향토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은 “하루 500~600인분의 향토음식을 준비했는 데 현장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고, 호응도 좋았다”며 “몸은 바빴지만 의미 있는 행사 참여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무료시식 및 시음 행사가 열리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 시식·시음회 인기 만점
천혜의 자연환경이 키워낸 제주의 청정 농·수·축·임산물을 맛보기 위한 발걸음이 잇따랐다.


9~10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된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에서는 무료 시식·시음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삼다한라우유 및 올레길 자연치즈를 선보이고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에서는 명품 감귤을 제공했다.


㈔청정제주돈육클러스터사업단(대표 오영익)가 제공한 흑돼지 구이는 영양 간식으로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시루에담은꿈㈜ 농업회사법인(대표 김대현)의 오메기떡, 제주수제한과 도솔촌(대표 오정자)의 제주감귤과즐, 농업회사법인 ㈜일해의 감귤스낵, 초콜릿 등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의 미각을 만족하게 했다.


이와 함께 자연에서 채취한 야생초로 만든 조릿대차, 제주민속 과실주, 명품 효소 발효 음료, 쉰다리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음료들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매료시켰다.

 

 

▲ 제주시 노형동민속보존회가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과귀를 즐겁게 했다.

▲신명나는 공연에 방문객 시선몰이

제주시 노형동민속보존회(회장 양영보)의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길트기 공연으로 막을 연 특산물전에는 메인 무대와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 울려 퍼진 풍물 장단은 특산물전의 시작을 알리고, 흥을 돋았다.

이어 초청 가수들의 무대에 오르면서 특산물전은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제주어 노래를 대중화시킨 사우스카니발 밴드의 신명나는 콘서트에 이어 라이브가수 ‘아미’, ‘미소’가 가요를 선사했다.

또 한얼메아리예술원의 난타와 부채춤·칼춤은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이 외에 남기다 밴드의 가을 낭만 퍼포먼스 공연과 히든싱어 왕중왕전에 진출한 제주의 소찬휘로 불리는 주미성의 노래는 높은 인기를 끌었다.

양대철의 통기타 연주와 노래는 7080세대들을 추억의 여행으로 안내했다.

제주新보는 특산물을 구입한 방문객 전원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해 행사 내내 푸짐한 선물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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