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우의 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성 향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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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우가 나아가야 하는 길을 모색해보는 첫 번째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흑우의 산업 육성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교수)는 20일 생명자원과학대학에서 ‘제1회 제주흑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손종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제주흑우 사육현황과 전망’ 주제발표에서 “흑우는 한우 4품종 중 하나로 선사시대 이래 제주에만 서식하는 토종 자원으로 2006년 제주흑우보호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이 구축되면서 본격적인 보호 육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국장은 “현재 흑우 축산농가는 원종농가는 원종보호에 이미지를, 실용축농가는 소 두수증가 및 소득 등을 고려하는 단계에 이르는 등의 고착형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흑우의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송아지 장려금 지원·공동출하 정산제 도입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제주흑우 육종농가육성·제주흑우 개량센터 및 흑우타운 조성 등의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라일리 데이비드 그레그 미국 텍사스 A&M대 교수, 히데유키 만넨 일본 고베대 교수, 이준헌 충남대 교수, 김종주 영남대 교수, 류연철 제주대 교수 등이 제주흑우와 외래종과의 동물 유전체 비교 특성분석 및 제주흑우의 미래비전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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