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귀포문학상에 김성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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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시인(69)이 제6회 서귀포문학상을 받는다.

서귀포문인협회(회장 문상금)는 2016년 제6회 서귀포문학상 김성수 시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작은 김 시인이 2012년 12월에 ‘낮달’, ‘돌담 건너는 귤나무’ 등 55편의 작품을 엮어 펴낸 시집으로 심사위원들에게서 “절대 고독의 일상에서 근본적인 외로움을 섬세한 관찰력과 시선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시인은 “시를 통해 곳곳에 흩어진 존재의 편린들이 지닌 비밀, 그 모든 단절과 섬의 의미를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시인은 제주시 노형동 출신으로 제5회 제주신문사 제주시조 지상백일장과 제5회 제주문협 신인문학상 시조부문에 입상했으며 시전문 월관 ‘심상(心象)지’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석양에 한잔’, ‘눈으로 먹는 밥’ 등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흑한우 명품관 세미나실에서 ‘서귀포문학’ 제27집 발간 기념식과 함께 이뤄진다.

한편 2011년 제정된 서귀포문학상은 서귀포시 출신이거나 서귀포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이 최근 5년 이내에 펴낸 작품집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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