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38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번널오름 인근 목장에 있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승용차가 전소됐고 차량 소유자인 최모씨(39)가 머리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신변을 비관해 차량에 불을 질렀다가 불길이 번지자 밖으로 탈출한 후 주변을 지나던 사람에게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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