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은 저소득층 어린이나 청소년 중 성장호르몬 결핍증 혹은 특발성저신장증 등의 질환자에 대해 성장호르몬 주사를 지원하는 후원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마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월 납부액 5만원 미만인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제주한라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후원대상으로 선정된 환아에게는 1인당 최대 1200IU의 양을 투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라병원은 약품 투여에 따른 환자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분기별로 환자가 병원을 내원토록 해 처방약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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