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단풍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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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풍 지난 12일 시작돼 26일 절정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은 지난 12일 시작됐고, 26일 절정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일 늦었고, 평년보다는 3일 빠른 것이다.

 

단풍시기는 관측지점(어리목 광장 및 오목교·해발고도 968m)에서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 산 전체 중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한다.

 

기상청은 10월 들어 제주지역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았지만 최근 산간지역의 기온이 하강하면서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고 밝혔다.

 

식물(낙엽수)은 일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고, 높을수록 늦어진다.

 

한라산 단풍시기 평년 값은 첫 단풍은 10월 15일, 절정기는 10월 29일이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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