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생들의 흥미·관심 끌어내 취업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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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효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 인터뷰
▲ 강원효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

강원효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60)은 학생들이 키우고 꾸민 국화를 뿌듯하게 쳐다보며 “한 사람의 꿈이 피어나는 데도 학교의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학생 한 명이 앱 분야에 관심 있다고 하면 곧바로 지도교사를 투입하고 이 학생만을 위한 지도를 진행하는 것이 맞춤형 지원”이라고 덧붙였다.


강 교장은 “발명ㆍ특허 특성화고로 12개의 취업발명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내용을 교과과정 프로그램에 반영해 취업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교장은 “발명ㆍ특허 특성화고로 4년차에 접어들며 최근 학생들의 취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학생 14명이 병역특례업체에 취업했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또 “자영생명산업과의 말 산업 전공은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분야”이라며 “말 산업 전문양성기관으로 지원받는 연간 3억원의 탄탄한 예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 산업 전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가 주최하는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글로벌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서 선정, 학생 10명이 호주 브리즈번으로 해외 실습에 나가 있다.


강 교장은 “지난해 해외 실습을 나간 8명은 모두 말 산업 업체에 취업했고 이 가운데 2명은 실습에서 연계해 호주 현지에서 취업에 성공했다”며 “올해 10명도 이미 모두 취업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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