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세무서 부지 복합관사 건립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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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최근 건축공사 입찰 절차 진행...216세대 규모, 2018년 6월 준공 계획

옛 제주세무서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복합관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제주시 이도1동 옛 제주세무서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나라키룸 제주복합관사 신축공사 입찰 절차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캠코는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과 국가재정 운영의 탄력성을 재고하기 위해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옛 제주세무서 부지에 복합관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제주복합관사는 제주에 연고가 없는 공무원들이 거주하는 관사를 확보하는 한편 잔여면적은 민간에 임대된다.


제주복합관사는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5579㎡ 규모로 건축되며 공동주택 216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토지 면적은 3858㎡, 총 사업비는 348억원 규모다.


캠코는 제주복합관사 건축공사 입찰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내로 철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건축공사에 들어가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급세대는 원룸형으로 건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옛 제주세무서지역의 교통과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제주복합관사 건축에 따른 교통 및 주차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옛 제주세무서는 자치경찰단과 자동차등록사무소 등으로 사용돼 왔지만 제주복합관사 건축계획에 따라 사무실을 이전해 현재는 비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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