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후 나눔봉사로 활기찬 제 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연금 나누미 봉사단 회원들.

나눔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활기차게 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연금 나누미 봉사단이다.


국민연금 수급자들로 구성된 연금 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010년 7월 결성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베태랑 봉사단체로, 무려 68명의 회원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연금 나누미 봉사단은 매달 1회 노인요양원에 대한 봉사활동과 사회복지관 급식지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비정기적으로 요청이 접수되는 시각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의 동행 도우미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회원들이 모두 국민연금 수급자이다 보니 고령자들이 많아 많은 힘이 필요한 활동 등 일부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노인 요양원 활동의 경우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분들을 돕겠다고 나서는 일이다 보니 껄끄러운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6년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면서 이제는 요양원 노인들과 봉사단 회원들이 마치 사촌 형제가 된 것처럼 친근하게 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양윤택 연금 나누미 봉사회 간사는 “평생 경제적인 이유로 일을 해 오신 분들이 은퇴를 한 후 갈 곳이 없어 집에만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봉사단체를 결성하면서 새로운 만남도 갖고 교류도 나누며 즐거워하시는 회원분들이 많다”면서 “특히 나이가 든 자신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다는 것에 매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문두 연금 나누미 봉사회장은 “6년째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비롯해 많은 것을 얻게 됐다”면서 “노인들도 이제 나이가 들어 무리라고 생각해 집안에만 있지 마시고 사회로 나오셔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