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교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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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교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임용이 늘고 있다.
17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1학기 말 현재 도내 중.고교에 채용된 기간제 교사는 사립 55명, 공립 72명 등 모두 1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9명에 보다 60.8%(48명) 증가한 것으로 사립이 34명(162%), 공립이 14명(24%)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7차 교육과정 도입으로 인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교사 수요가 늘자,` 일선 학교들이 정규직보다는 임시 방편 차원에서 기간제 교사로 부족한 교사를 채우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수업시수가 적은 교과목의 경우 정규 교사를 채용하기보다는 기간제 교사를 활용하는 것이 교원 확보를 좀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다양한 교원 수요에 대비, 인력 관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부모 일각에서는 “기간제 교사는 아무래도 정규 교사보다 책임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며 “이럴 경우 교육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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