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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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서 선수 220명 참가

2016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리 열려

 

제주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2016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19일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신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이승건)이 주관한 이 대회는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 서귀포시농구협회(회장 한상후)가 후원한 가운데 도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55개 팀 220명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우정을 쌓았다.

 

경기 결과 중등부는 결승전에서 ‘kmj’ 팀(제주중앙중, 한라중 연합)이 ‘팀아이런’ 팀(노형중, 제주중앙중, 표선중, 한라중 연합)을 13-8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3위는 ‘공백’ 팀(제주중앙중)이 차지했다.

 

고등부는 ‘에어돼지’ 팀(남녕고, 제주고, 제주제일고 연합)이 ‘우남’ 팀(제주제일고)을 16-12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품었다. 3위는 ‘개복치’ 팀(제주중앙고)이 차지했다.

 

대학부 결승전에서는 ‘제농회’ 팀(제주대, 제주한라대 연합)이 ‘94’ 팀(대전대, 제주관광대, 제주대 연합)을 17-12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뒷통수’ 팀(제주대, 원어민교사 연합)은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부별 MVP는 강우혁 선수(한라중 3), 한현진 선수(제주제일고 2), 신한솔 선수(제주대 수학과 2)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됐다.

 

입상 팀에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 상당)이 제공됐다.

 

부별 결승전에 앞서 선수와 응원단,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유투와 3점슛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 의료지원팀을 투입,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의 제주신보 서귀포지사 733-1201~2.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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