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김현빈ㆍ김광빈 복식조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29일 동광초등학교(교장 고인호)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린 2016 요넥스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6학년 김광빈, 김현빈, 고지한 등 3명이 출전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 1100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김현빈ㆍ김광빈은 전국의 강호를 차례를 꺾으며 선전을 펼쳤지만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 팀에 패하며 3위에 그쳤다.
김현빈은 개인 단식에서도 인도네시아 선수에게 가로막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동광초 관계자는 “그동안 연습 성과를 보여주는 값진 동메달”이라며 “번번이 메달 문턱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던 기억에서 벗어나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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