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정착 이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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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사랑나누美 봉사단’-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 각종 봉사 전개
▲ 사랑나누미 김장 나눔 봉사.

‘사랑나누美 봉사단’(단장 최재식)은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서 2007년 결성됐다.

 

명칭은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의미에서 명사 ‘사랑나눔’에 인격을 나타내는 의존명사 ‘이’를 결합한 가운데 봉사단원 스스로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의미에서 ‘미’를 ‘美’(아름다울 미)로 표현했다.

 

봉사단은 공단이 2015년 9월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제주올레 7코스를 찾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김장나눔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단원들은 올해 제남아동센터에 탁구대를 기증, 매월 아이들과 함께하는 탁구교실을 여는 한편 헌혈 행사를 통해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도내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3일에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서귀포시지역 생활이 어려운 400가구에 김장김치와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월 9일에는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혼자사는 어르신 등 50세대에 추석 선물로 단원들이 직접 쓴 안부 손편지와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봉사단은 이 외에도 감귤농가 일손돕기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을 이끄는 최재식 단장은 “제주혁신도시 이전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야할 길이 멀다”며 “지역에 터를 잡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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