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촛불의 명령따라 박근혜는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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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논평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지난 3일 개최된 제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1만1000명이 참여한 것과 관련해 “이번 촛불집회는 현 시국의 엄중함을 도민사회가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1만 촛불의 명령에 따라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행동은 5일 논평을 통해 “이번 집회에 1만1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요구한 것은 지난 3차 담화가 도민사회를 얼마나 격분시켰는지를 확인시켜준다”며 “박근혜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은 물론 이 정권이 민의에 답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도민사회에 전달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촛불집회는 그간 박근혜를 향했던 도민의 분노가 정치권을 정조준 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며 “정치권이 행정 권력을 제대로 감시하고 경제하지 못한 직무유기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이번 집회에서 보여준 도민의 요구는 박근혜의 즉각 퇴진은 당연한 것이고, 정확한 진상규명과 그에 따른 처벌까지였다”며 “박근혜 정권이 짓밟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민의를 역행한 각종 정책을 되돌려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자는 요구가 강하게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행동은 “우리는 더욱 많은 도민의 민의를 모아 박근혜 즉각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며, 이를 가로막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오는 9일 국민의 뜻을 거슬러 탄핵결정이 가로막힌다면 분노의 칼끝은 박근혜를 보위하고 부역하려는 정치권을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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