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창, 길을 내며 그 길을 걸었네
김덕창씨가 ‘길을 내며 그 길을 걸었네’를 출간했다.
삶이 장밋빛이기만 하다면 어떨까.
이번 책에는 6·25와 나이듦, 상실 등을 경험한 작가가 그 경험들로부터 얻은 지혜와 시선 등을 녹여냈다.
여행길에도 이모저모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듯 그간 걸어온 인생길에서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반복됐다.
그 경험을 통해 작가는 스스로 ‘길을 내며 그 길을 걸었다’고 말하고 있다.
책은 혹독한 겨울이 지나야 꽃 피는 봄이 다가오는 것처럼 그 모든 경험 끝에 한 권의 책이 탄생했음을 보여준다.
한편 작가는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해 제주문인협회와 제주수필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은출판 刊,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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