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종 한국마사회 상임감사는 권익위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한국마사회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꿈을 이룬 사람이 성공한 사람입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꿈을 꾸세요”


정대종 한국마사회 상임감사(64)가 35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담 등을 담은 책, ‘사람과 꿈 그리고 성공이야기’의 한 구절이다.


일반 기업체에 입사해 뉴미디어, 신(新) 유통 분야의 CEO, 공기업 CEO 등을 거쳐 한국마사회 상임감사로 재직 중인 그는 “꿈을 꾸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14년 11월 한국마사회 상임감사로 임명된 그는 2년의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아직도 현직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공기업 상임감사는 법규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경영활동이 이뤄지는 지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한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고 “민간 및 공기업에서 대과없이 업무를 수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된 것 같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2년여의 감사 재직 기간 동안 ‘익명신고시스템’ 등을 활용, 비위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권익위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2년 연속 한국마사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했고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대상 기관 중 최고 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국제기준에 전면 부합하는 감사 품질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감사원의 감사 활동 심사에서도 양호 등급을 받았다.


정 상임감사는 이에 앞서 2011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공기업인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KTX 역사 내 매장을 규모화하고 환경 및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고객 유치를 확대함으로써 당기순이익을 46%나 신장시켰다.


또한 공공기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고객서비스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2월 준공된 코레일유통 본사 건물도 그가 대표이사 시절 착공한 것이다.


이처럼 그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와 코레일유통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게 된 데는 케이블TV와 홈쇼핑 등 뉴미디어와 신 유통산업에서의 도전과 성공이 뒷받침이 됐다.


그는 섬유업체인 (주)경방에 재직하던 1993년 (주)한강케이블TV 사업권 승인을 받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고 1998년에는 대표이사로 취임, 우리나라 최초로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시범 실시했다.


이어 우리홈쇼핑 사업권을 획득한 후 2003년 1월부터는 대표이사로 취임, 고객 만족 우선, 정도(正道) 경영, 책임 경영 등으로 46억원에 달하던 적자를 2006년에는 759억원의 이익을 올리는 회사로 탈바꿈시키며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 같은 경영 성과로 인해 우리홈쇼핑이 롯데그룹으로 매각돼 롯데홈쇼핑으로 바뀐 후에도 1년 6개월 동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항상 꿈을 꾸고 도전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는 포브스 경영품질대상(2007년), 헤럴드경제 자랑스런 CEO 한국대상(2005년), 이코노믹리뷰 한국의 CEO 대상(2005년), 제8회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좋은 기업인상(2005년)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