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7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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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손유원, 부위원장 김명만...의회, 20일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7년만에 4·3특별위원회를 부활시켰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4·3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3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4·3특위 위원장은 손유원 의원(새누리당·제주시 조천읍), 부위원장은 김명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 을)이 각각 선출됐다.


제8대 의회 이후 7년만에 부활하는 4·3특위는 도의회 활동 백서 발간,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국가 배·보상 건의, 위령 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 건의, 4·3 희생자 추념일 지정에 따른 제주도 차원의 대응책(지방공휴일 지정 등) 마련, 제주4·3 관련 주요 현안 논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제주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제3차 추경예산, 관리보전지역 등급 변경 동의안 등 7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로써 도의회는 올해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허창옥 의원(무소속·서귀포시 대정읍)은 5분 발언을 통해 읍·면지역 작은학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을 위해 통학버스 운행 지원에 대한 도교육청의 조속한 문제해결 방안을 촉구했고, 이선화 의원(새누리당·제주시 삼도1·2·오라동)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후속 사업으로 정부와 연대한 글로벌 브랜드작업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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