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24일 10차 촛불집회 개최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에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촛불이 타오른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0차 제주도민 하야크리스마스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촛불집회는 ‘행복한 마임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공연과 ‘나도 한마디’ 3분 자유발언, 지정발언, 퇴진 트리 소원지 걸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점을 고려, 가족 참가자를 위한 어린이 체험 부스와 지역현안에 대한 홍보 부스 등도 운영된다.
제주행동 관계자는 “지난 두 달간 촛불을 통해 보여준 제주도민들의 분노가 국회 탄핵까지 이르렀지만 아직도 많은 도민들이 박근혜 즉각 퇴진을 열망하고 있다”며 “이에 성탄절과 연말임에도 촛불집회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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