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운동은 제2의 3·1운동…전국 순회활동 전개”
“촛불운동은 제2의 3·1운동…전국 순회활동 전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민주당 촛불홍보단 소속 송영길, 오영훈 의원, 22일 제주도당서 강조
23일까지 제주서 박근혜 퇴진운동… “국민 목소리 대변 및 청취 앞장”
▲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위한 촛불홍보단(단장 송영길)은 22일 오후 제주시 이도동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을 위한 촛불홍보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촛불홍보단(단장 송영길)은 22일 “국민들의 촛불운동은 제2의 3·1운동”이라며 “촛불홍보단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가결할 때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취하기 위해 전국 순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촛불홍보단 소속 송영길 국회의원(인천계양구 을)과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이날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호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촛불운동은 단순히 박근혜 대통령의 교체를 넘어 제왕적 권력을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여소야대 국면을 넘어 새누리당 소속 의원 35명이 새누리당을 떠날 것을 선언한 상태로 촛불 민심에서 표현된 개혁적인 입법 과제를 통과시키기 위한 더 좋은 구도가 만들어졌다”고 피력했다.


이어 “촛불홍보단은 앞으로 24일과 31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국민들의 생각을 청취하겠다”며 “민주당에 바라는 사항을 직문직답으로 듣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의원도 “자만하지 않고 소통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제주시 민속오일장, 제주시청 일대를 잇따라 방문해 박 대통령 퇴진운동을 전개했다.


23일 오전 10시에는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촛불홍보단 홍보에 나선다.


한편 민주당 촛불홍보단 참여 의원으로는 전현희·유은혜·이언주·진선미·김종민·김해영·박경미·박찬대·이재정·표창원·손혜원·안호영·오영훈 등이 있다. 단장은 송영길 의원, 부단장은 박주민 의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