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연대 "돌봄전담사 등 정원 축소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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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일부 교육공무직 정원 축소 방침 철회와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26일 오전 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이 학생전담사와 돌봄전담사, 과학실무사 등의 정원을 일방적으로 축소시키려고 한다”며 “노조들이 겪는 고용불안과 처우를 개선하고 이들을 무기계약 교육공무직으로 신규채용하라”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공고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정원관리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입법예고, 돌봄전담사 10명과 학생상담사 8명, 교육업무실무원(과학) 1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급 수와 학생 수 증감, 교육 수요의 변화 등을 반영해 인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노조는 돌봄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 15시간 미만의 일자리를 축소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며 “도교육청은 오히려 주 20시간의 무기계약 돌봄전담사 정원을 축소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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