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인구 17%는 ‘김씨’ 성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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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주지역 상위 10대 성씨 발표…‘李·高·姜·朴’ 순

제주지역 인구 중 상위 10대 성씨(姓氏)는 김(金)가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이(李). 고(高), 강(姜), 박(朴), 양(梁), 오(吳), 강(康), 정(鄭), 문(文)씨 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105년 인구주택총조사로 본 제주지역 성씨(姓氏)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인구 59만명중 김씨가 14만1000명으로 가장 많고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했다.


이어 이씨가 6만만1000명으로 10.3%, 고씨가 4만2000명으로 7.1%, 강(姜)씨가 3만2000명으로 5,4%, 박씨가 3만1000명으로 5.2%를 차지했으며 양, 오, 강(康), 정, 문씨 등 10대 성씨가 차지하는 비율은 67.5%로 2000년 69.0%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했다.


제주인구 전체적으로는 김, 이, 고, 강, 박씨 순이지만 본관을 적용하면 김해 김씨, 제주 고씨, 진주 강(姜)씨, 경주 김씨, 전주 이씨 순이다.


지난해 59만 인구 중 김해 김씨는 6만9000명으로 11.6%를 차지했으며, 제주 고씨는 4만1000명으로 6.9%, 진주 강씨는 3만1000명으로 5.2%, 경주 김씨는 2만7000명으로 4.5%, 전주 이씨는 2만6000명으로 4.4%의 비중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성씨는 김, 이, 박, 최, 정씨 순이며, 본관으로는 김해 김씨, 밀양 박씨, 전주 이씨, 경주 김씨, 경주 이씨 순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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