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겨울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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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사서의 역할과 자격요건, 직업전망 소개와 함께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사서 직업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의과대학 부설동물병원은 다음 달 11~13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의사가 말하는 강아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에는 강아지의 해부구조와 반려동물을 키울 때의 주의점, 강아지와 친구처럼 지내는 방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아열대농생명융복합 인재양성사업단은 내년 2월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제 소시지 등 생명공학 육가공 식품 만들기 체험을 통한 전공 지식 전달과 학과 등을 소개한다.

 

또 사업단은 또 내년 1월과 2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산균을 알자’를 주제로 유산균의 일반적인 특징을 소개하고 유산균 배양 실험 체험도 진행한다.

 

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전공은 내년 2월 20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전정보는 어떻게 자녀에게 전달될까’를 주제로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감귤 유전체 DNA 전기영동 체험’과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물 유전물질 분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대 관계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체험 학습 위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학습동기 부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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