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극장가 명작들의 귀환…'빌리 엘리어트' '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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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극장가의 재개봉 열풍은 계속된다. '빌리 엘리어트', '반지의 제왕' 등 추억의 명작들이 줄줄이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영국 북부 탄광촌에서 발레리노를 꿈꾸는 11세 소년의 성장 과정을 그린 '빌리 엘리어트'는 1월 19일 17년 만에 재개봉된다.

   

빌리는 방과 후 권투를 배우지만 얻어맞기만 하고 재미를 붙이지 못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소녀들의 발레 장면을 보고 따라 한 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다. 사회적 편견과 가난 속에서 발레리노의 꿈을 키우는 빌리의 열정은 2000년 국내 개봉 당시 많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8세 때부터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해온 제이미 벨의 연기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도 1월에 다시 극장에 내걸린다.

   

기존 극장판보다 총 170분이 늘어난 확장판으로 선보인다. 확장판은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228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35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63분) 등 총 726분으로 구성됐다.

   

2001년부터 매해 속편을 개봉한 기존 극장판보다 총 170분 정도가 더 추가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된다. '반지의 제왕' 확장판은 1월 12일부터 매주 한편씩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더 리더:책을 읽어 주는 남자'도 1월 19일 재개봉한다.

   

우연히 만난 15세 소년 마이클(마이클 버그)과 30대 여인 한나(케이트 윈즐릿)는 서로에 이끌리고 비밀스러운 연인 관계를 유지한다.

   

소년과 연상의 여인 간 사랑 이야기가 주축이지만, 전쟁에 휩쓸린 개인의 비극 등에도 초점을 맞췄다. 30대부터 60대까지 한나를 연기한 케이트 윈즐릿의 연기가 돋보인다. 복잡한 사연과 상처를 가진 여인의 모습을 열연한 윈즐릿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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