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일 신년메시지를 통해 “지난 총선과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신 도민의 목소리에 겸손히 고개 숙이며 이를 당의 전면적인 변화와 혁신,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도당은 “최근 한국사회를 수렁에 빠뜨리고 있는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말미암아 향후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진위 여부를 떠나 공당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도민 여러분께 반성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작금의 사태가 슬기롭게 마무리됨으로써 국정혼란이 조속히 수습되고 도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용기와 열정이 향후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제주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으로 승화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특히 “중앙당 및 정부 당국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직면한 난관을 극복해 나갈 것이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도정을 안정시키고 도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도당은 “2017년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대선을 치러야 하는 중차대한 해”라며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주도당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진정한 변화를 실천함으로써 도민 여러분의 재신임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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