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광장 취지 실현 위한 지원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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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희 의원, 전문가 간담회..."주민이 필요한 조례 만들 것"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을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원도심 개발의 중심축으로 만들기 위해 별도의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경희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가칭)탐라문화광장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탐라문화광장의 설립 취지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간담회에서 김태일 제주대 교수는 문화프로그램의 유형은 문화야시장, 산지문화축제, 아트플리마켓 등이 적합하고, 다른 지역의 선진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제주 실정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은 “현재 구축된 탐라문화광장 내 시설 중 일부는 광장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시설 개선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청소년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수정 도의회 정책자문위원은 “탐라문화광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명칭이 정리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임정현 정책자문위원은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할 행정부서가 상이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전문가 의견과 사례조사 등을 토대로 조례 초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 해당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론회 등을 개최해 주민의 필요에 의해 제정되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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