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 인근에 위치한 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사진전 ‘오름, 그 여운!’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동호회 Phos9(회장 송정훈) 회원 16명이 오름을 누비며 시시각각 변하는 찰나의 순간을 앵글에 담은 작품 40여 점을 펼쳐 보인다.
특히 오름의 구석구석은 물론, 오름과 함께 펼쳐진 제주의 풍광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프레임에 담으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Phos9은 2008년 창립 이후 야생화와 우도, 해녀, 들꽃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사진에 담아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회원들의 작품이 실린 사진집 ‘오름, 그 여운’을 발간한 바 있다.
백나용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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