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국제학교 SJA 관련 의혹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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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논평

제주참여환경연대는 9일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이하 SJA)에 대한 의혹을 투명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지난해 9월 제주도교육청이 SJA 본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사보고서는 미국 저소득층 지역의 바우처 스쿨의 면적을 잘못 보고했다”며 “전교생 80%가 지역학생으로 사실상 학생 선발권이 제한적인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 비율을 얼마 되지 않는다고 발표하는 등 은폐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 어이없는 점은 이 실사보고서가 국제학교 운영법인 해울이 주장한 것과는 반대되는 내용, 즉 SJA 제주가 본교가 운영에 일정부분 관여하는 프랜차이즈 스쿨이 아닌 제주의 교육 과정 운영에 본교와 무관한 점이 적시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에 대해 지난해 12월 미국 버몬트주 고등법원에 사실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SJA 본교는 1월 6일까지 제출하기로 한 서면을 제출하지 못했다”며 “미국 법원에 의해 SJA의 문제가 밝혀질 경우 국제학교 운영 파행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지금이라도 착오를 시인하고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사실의 인폐는 파행을 확대하고 국익의 손실을 초래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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