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중문동 번화가에서 5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중문향토오일시장 이전 추진에 나서 관심.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중문동 4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9월 오일시장 이설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천제연폭포 주차장으로 오일시장을 이전하기 위해 토지를 소유한 한국관광공사와 협상을 진행.
서귀포시 관계자는 “1965년 1월부터 운영된 지금의 오일시장 터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도 부족해 상인과 주민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현재 주민 대표들과 한국관광공사가 무상 임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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