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 수준 치안서비스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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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
도민생활 안전.건전한 사회질서 활기찬 경찰활동 추진

“올해 제주경찰은 도민생활 안전 확보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 활기찬 경찰 활동을 3대 과제로 다양한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제주’에 걸맞는 치안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겠다.”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은 9일 이같이 밝히고 제주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섬으로써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 청장은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붉은 색은 나쁜 것을 물리치는 파사를 상징하며, 닭은 다섯가지 덕을 갖춘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왔다”며 “이러한 덕목들은 경찰이 갖춰야 할 참된 모습과 같으며, 제주경찰 역시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청장은 “도민을 불안하게 하는 외국인 범죄와 무질서 근절을 제주경찰의 제1과제로 삼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설된 외사과를 중심으로 외국인 피의자 중 죄가 중하거나 도주 우려가 있는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불구속 시에도 출국정지 조치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실효적 법집행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범죄 역시 검거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외국인 밀집지역 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외사경찰 인력 확충 및 전문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청장은 “제주지역 교통 무질서 근절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음주·난폭·보복운전 등 다른 사람에게 불편·불안감을 주는 ‘차폭’은 연중 단속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주요 교차로에 경찰을 배치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해 제주경찰은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 2위, 차량증가율 1위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치안수요를 담당하면서도 5대범죄 검거율은 역대 최고인 79%, 교통사망자 수는 2009년 이후 7년 만에 70명대로 떨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인구 66만명·자동차 50만대·관광객 1500만명 시대를 여는 2017년에도 서로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자세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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