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음으로 희망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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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17일 빈 소년 합창단 초청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이 천상의 화음으로 새해 희망을 노래한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센터 대극장에서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초청 신년음악회 ‘Smile(스마일)’을 개최한다.


공연에서 빈 소년 합창단은 영혼을 맑게 하는 따뜻한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비발디 등 빈 소년 합창단 출신 거장들의 곡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민요와 영화 OST, 왈츠와 폴카까지 누구나 즐겁고 흥겹게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1세 황제가 만든 궁정 소년 성가대로 7세부터 15세의 변성기 이전 소년 100여 명으로 구성된다. 1차 대전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가 붕괴되면서 민영체제로 전환됐고 1924년 재건돼 오늘날까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악대사로 명성을 누리고 있다.

매해 빈 소년합창단의 신년음악회는 오로지 한국에서만 열리고 있다. 1969년 첫 내한 공연 후 지금까지 27번 방문에 170여회 연주회를 펼쳤으며 이번 제주공연 후 오는 22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도 예정돼 있다.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1만원으로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arts.jejusi.go.kr)와 전화(065-728-1509)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65세 이상은 50%, 문화사랑 회원은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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