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춘 “제주 현안, 창의적 해법과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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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춘 제발연 원장, 개원 20주년 맞아 재도약 준비…국내외 연구기관 교류 강화

“올해 제주발전연구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책임과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 원장은 11일 “급변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창의적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제주발전연구원의 역할과 책무”라며 “올해 제주발전연구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붇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지난 일년 동안 제주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연구 과제를 통해 제주지역에 필요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JDI 정책이슈브리프, JDI 정책동향브리프 등을 통해 현안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EcoMod, 중국(해남)개혁발전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 한편 창의적 연구역랑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책 공유 프로그램 운영, 부설기관 및 기능 강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그러나 지난해는 아쉬움과 과제를 남기는 한 해이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우리의 성과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는 것을 유념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냉철하게 평가해 보고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창의적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제주발전연구원의 역할과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올해는 제주도 주요 정책에 대한 현안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제주 가치 구현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제주경제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점 연구단 운영을 확대하고 미래신산업 발굴 연구에 주력하겠다”면서 “‘도시 3대 문제 개선 연구단’을 구성해  제주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신산업발굴 연구단’을 구성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신산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안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팀과 빅데이터센터 전문 인력을 확보함은 물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질적인 교류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12간지 동물 중 날 수 있는 것은 닭 뿐”이라며 “제주발전연구원은 작지만 더욱 강한 연구원으로 비상하기 위해 자율과 책임, 경쟁과 협력,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근간으로 끊임없이 자기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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