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부동산 시장 안정화”
“가계부채·부동산 시장 안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장한철 한은 제주본부장

올해 제주 경제는 관광산업이 성장을 지속하고 건설업 등이 호조를 보여 4% 중반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안팎으로 성장세를 제약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잠복해 있다.


국내 탄핵 정국,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주의 경우 이에 더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구 순유입 둔화,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소비 위축 등이 성장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를 감지하고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부동산시장 과열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방안,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유치 방안 등 제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하겠다.


또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낮은 금리로 공급하는 ‘중소기업 자금지원제도’를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용하여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와 함께 도민 대상 금요강좌 및 청소년 경제교육, 소외계층 초청행사 등 경제교육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