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성 찍힌 판화, 대만을 유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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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숙·김지은 작가, 3월 4일까지 타이페이시 교류전 참여

제주 감성 가득한 판화 작품이 타이완 전역을 유랑한다.


제주에서 활동 중인 홍진숙·김지은 작가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 예술추진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류전 ‘인유기(印遊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는 홍진숙·김지은 작가를 비롯해 대만 작가 4명과 홍콩·일본 작가 각 1명 등 모두 8명의 동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 주제인 ‘인유기’는 ‘서유기’에서 따온 이름으로 인쇄매체인 판화라는 장르로 세상을 유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출품작은 3월 5일까지 타이페이시에 소개된 이후 11월까지 타이완 전역에서 순회 전시된다.


홍 작가는 전시에서 ‘제주 신화’를 김 작가는 ‘그림자의 시간들’ 연작을 판화에 담아 펼쳐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15년 ‘섬과 섬을 잇다’라는 주제로 제주에서 타이완과 교류전을 가진 인연으로 마련됐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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