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시 조천읍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께 조천읍 대흘리 새미오름 인근에서 주민이 숨져 있는 이모씨(50)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이씨의 집에서 3㎞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 5일 조천읍 대흘리 자신의 집에서 외출한 후 귀가하지 않았으며,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이 다음 날인 6일 오전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주민 등 하루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 일주일째 이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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