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더 따뜻한 선율, 겨울 제주의 밤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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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음앙상블,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정기연주회

함께해서 더 아름답고 따뜻해진 선율이 겨울 제주의 밤을 녹인다.


하음앙상블(단장 손수연·지휘 홍상기)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하음앙상블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으로 이뤄진 관현악 합주단체로 현재 단원 부모님 2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기적 같은 선율-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마법의 성’을 비롯해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페라의 유령’, ‘아리랑’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음앙상블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다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내야 하는 오케스트라를 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들 한다. 하지만 우리는 개인이 하는 솔로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앙상블을 고수해 오고 있다”며 “함께 가는 길은 비록 더디지만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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