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설립이후 첫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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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16일자…3개 본부 9개 팀으로 구성

문화예술재단이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이르면 오는 16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주로 지자체 위탁사업만 맡아오던 재단이 도내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체 사업 등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재단은 경영기획본부, 문화예술진흥본부, 문화공간·기획사업본부 등 3개 본부로 구성된다.


경영기획본부에는 기획조정팀·경영지원팀·시설관리팀, 문화예술진흥본부에는 예술창작지원팀과 생활문화·청년예술지원팀, 문화예술교육팀, 문화공간·기획사업본부에는 문화재생사업팀·문화유산사업팀·문화공간사업팀 등 본부마다 3개 팀을 두며 총 3개 본부 9개 팀으로 꾸려진다. 현대 재단은 최대 정원 25명 중 24명이 채워진 상태다.


특히 이번 신설된 문화유산사업팀은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기관대행 문화유산사업을 추진하며 눈길을 끈다. 올해 추진 예정 사업은 탐라문화유산 발굴 및 복원 사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무형문화재 재현, 문화재 상시관리 활동지원 등 4건이다.


또 예술창작지원팀과 생활문화·청년예술지원팀이 생기며 순수예술을 하는 예술가(단체)와 도내 학생들이 꿈을 펼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재단은 현재 기획팀과 총무팀, 문화진흥팀, 문화예술교육팀, 문화사업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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