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고추 정예 소득작목단지 수익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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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농협의 정예 소득 작목단지에서 무농약 딸기 수확을 체험하는 모습.

제주시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해 조성하는 정예 소득 작목단지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해 지역농협 별로 특화품목을 선정, 정예 소득 작목단지로 육성하고 있다.

한경농협 딸기 하우스(3.2㏊)의 경우 14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15년 기준 ㎏당 9445원에 딸기를 농협을 통해 출하해 5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 별도로 딸기 체험농장을 운영, 평당 2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애월농협의 고추 하우스는 1650㎡(500평) 기준 875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는 올해도 공모사업을 벌여 총 11억6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시행 주체는 농협이며, 공모에 참여하려면 작목재배용 하우스를 3㏊ 이상 조성해야 한다.

대상 농업인은 재배 품목이 농협의 사업 품목 및 공선 출하 조직에 참여하는 농가여야 한다.

지원 대상은 채소류, 화훼류, 특용작물 등 밭작물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이 없으면 감귤류(만감류)를 제외한 과채류를 포함한 기타 과수를 차순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지역 정예 소득 작목단지로는 고추(애월농협), 딸기(한경농협), 대추방울토마토(고산농협)가 있다.

이 외에 구좌농협은 쌈채소를, 함덕농협은 패션후르츠 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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