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하우스 온풍기 지원에 3억3300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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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감귤하우스 냉해 피해를 막기 위한 온풍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억3300만원을 투입해 농가당 1대(20만Kcal)씩 온풍기 51대(보조 60%, 자부담 40%)를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를 받아 별도 심사평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서귀포시는 특히 올해의 경우 최근 5년(2012~2016년) 동안 FTA 비가림하우스 수혜 농가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고, 간벌과 열매솎기 시책 참여 농가와 고령농, 여성농가 등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온풍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로 서귀포시지역 비닐우스 259필지 32.6㏊가 파손돼 43억4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2224농가에서 9127t의 하우스감귤 언 피해로 66억72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문의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760-27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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