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안전본부는 ‘생명존중, 함께하는 국제안전도시 제주구현’이라는 목표로 소방공무원이 하나 돼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기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2017년을 안전한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우선 맞춤형 생활안전 119서비스와 생활 속 화재안전시스템을 확대, 도민 밀착형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유입인구 증가로 인한 다양한 소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력 확충과 소방항공대 운영기반 구축 등 선제적 재난대비 인프라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구급서비스 구축, 119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현장에 강한 조직을 바탕으로 재난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 본부장은 올해 착공이 이뤄지는 도민안전체험센터와 관련해 “지역특성을 감안한 안전체험센터를 통해 재난사고에 대한 구조능력 습득과 유년기부터 지속적인 안전교육은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황 본부장은 “2007년 제주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은 이후 올해는 3차 공인이 있는 해”라며 “올 한해도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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