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문화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고등학생이 기록한 제주해녀 이야기’구술사 자료집이 발간됐다고 15일 밝혔다.
책에는 도내 9개교·27명의 학생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직접 해녀를 만나 해녀의 생애사를 조사하고 기록한 결과물이 실렸다.
해녀들의 첫 물질 이야기는 물론, 출가물질 경험담, 불턱·해녀 굿 등 해녀의 공동체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책은 도내 고등학교와 도서관, 문화기관 등에 배부돼 학술·연구 자료와 해녀문화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710-7777.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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