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교회)와 ㈜멜기세덱출판사는 지난달 2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제주시청 인근 하나님의교회에서 ‘우리 어머니’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사진과 글, 소품 134점이 선보이고 있다.
시인 문병란·김초혜·허형만·박효석·도종환·김용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 문인의 글을 비롯해 일반 문학 동호인의 작품과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 작품 등이 내걸렸다.
또 숯다리미와 덧신, 테왁. 망사리 등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어머니의 손때 묻은 추억의 소장품도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사랑과 희생의 대명사인 어머니를 통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값지고 소중한 어머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며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안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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