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환경 오염행위를 특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점검 및 순찰 강화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화북공업단지를 비롯한 농공단지와 주요 하천변 인근의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 38곳이다.
또 가축분뇨 배출시설 27곳과 사업장폐기물 다량 배출업소 35곳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배출·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함께 하천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서 분뇨 유출 여부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축산사업장의 경우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돈장과 축사 내·외부의 청소를 지도할 예정이다.
시는 특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적발 시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언론 및 홈페이지에 적발 업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고 및 문의 728-3131~3, 야간(당직실) 72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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