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간’(1월 25일~2월 1일)을 맞아 재사용이 가능한 대형 중고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다.
서귀포시는 기증받은 물품을 오는 2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는 ‘환경나눔 장터’에서 필요한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중고 물품 기증 신청을 받은 후 현장 확인 거쳐 수거일자를 지정해 수거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수거 장소가 3층 이상으로 엘리베이터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물품이 3점 이상일 경우 이사 시 해당 건물 주차장에 보관하도록 유도해 수거한다.
한편, 환경나눔 장터(오전 10시~오후 3시)에서는 선착순에 따라 1세대당 1점에 한해 기증받은 물품이 제공되며, 제공받은 자가 직접 운반해 가져가야 한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2951~3.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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