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증가세 속 수입차 전기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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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국 1만855대 중 제주 5629대..수입차 2만대 육박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1년 사이 3만대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도내 전기자동차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도내 등록 수입 자동차 역시 2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차량 등록대수는 46만7243대로 전년보다 3만2228대 증가했다.


하루 평균 88대꼴로 증가한 셈이다. 도내 등록 자동차는 2014년 말 38만4117대에서 2015년 말 43만5015대로 급증 추세다.


특히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으로 도내 전기차도 눈에 띄게 증가해 지난해 말 562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전기차 등록대수 1만855대의 52% 수준이다.


제주 다음으로는 서울 1498대, 경기도 650대, 경남 559대, 전남 446대, 부산 366대 순으로 전기차가 많았다. 


수입자동차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제주도심에 수입차량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3년간 제주시 연삼로를 중심으로 수입차 매장들이 잇따라 10여 곳 문을 열면서 제주지역이 수입차량 진출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2006년 926대에 불과했던 도내 수입차 등록대수가 2010년 1756대, 2011년 2025대, 2012년 4714대, 2013년 6508대, 2014년 9330대, 2015년 1만3729대, 지난해는 1만8564대로 급증하면 올해 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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