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제주지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3만56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48만4400원보다 285만1200원 상승했다. 이는 전국평균 957만3300원보다 76만2300원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신규 분양세대수는 255세대로 전달 39세대보다 216세대 증가했다.
도내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을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의 소형이 3.3㎡당 1350만300원으로 가장 비쌌다. 86~102㎡ 분양가격은 1041만8100원, 61~85㎡ 분양가격은 1005만84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전국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957만3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949만800원보다 0.86%(8만220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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