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지구 입장료 도입 현실화 우선 추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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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그룹 활동 종료...제주전역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위한 제도개선 로드맵 주문

제주 자연가치 보전과 관광문화 품격 향상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위원장 강만생)은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권고하고 세계자연유산지구 등 특정지역의 입장료(관람료) 도입과 현실화를 우선 추진하도록 했다.


워킹그룹은 이와 같은 내용의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따른 행정 권고안을 제시하고 워킹그룹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한 행정 권고 사항으로 세계자연유산지구 등 특정지역의 입장료(관람료) 도입과 현실화를 우선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제주도 전 지역에 대한 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을 위한 법 제도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해 행정에서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환경보전과 생태관광 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적정수준의 입장료(관람료) 인상을 권고했다.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수렴, 타당성 조사 및 비용의 적정성에 대해 논의를 주문했다.


아울러 입장료(관람료)와 환경보전기여금의 사용 용도를 명확히 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시하는 한편 공영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징수 및 단계적인 현실화, 입장료(관람료) 수입 관련 특별회계·기금 신설, 기금 개정을 검토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워킹그룹에서 제시된 행정 권고안을 관련 부서별로 심도 있게 분석·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워킹그룹은 지난해 7월에 발족해 세계유산지역 탐방예약제, 입장료 현실화, 직업형 해설사 도입 등을 결정했고, 마지막 논제인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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