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해 3월 제작한 ‘우리동네 차대 사람 교통사고 위험지도’에 대해 보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도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시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지점과 보행자 사고 심층 분석, 보행자 안전 수칙 등의 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됐으며, 동마다 12매씩 제작됐다.
하지만 동부서는 지난해 관내 사망교통사고 분석 결과 사망자 수 26명 중 15명(57.7%)이 차대 사람 유형으로 나타남에 따라 행정구역 표시를 추가하고, 지도 부분도 확대하기로 했다.
동부서 관계자는 “지도는 향후 부녀회 등 주민간담회 때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버스정류장, 게시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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