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진짜 모습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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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희 작가, 23~27일 문예회관서 두 번째 개인전

진짜 ‘나’는 어떤 모습일까.


변세희 작가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가짜 자아, 즉 사회적 가면인 ‘페르소나’를 쓰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화폭에 옮겼다.


특히 인간 내면에 남들이 알 수 없는 공간 속 자리하고 있는 욕망을 익살스럽고 독특한 얼굴 표정으로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작가는 “프로이트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정상적인 자아(ego)는 원초아(id)와 초자아(super-ego) 사이를 조율하고 이를 통해 사람은 질 높은 삶을 목표로 살아간다”며 “또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이 나를 지켜보지 않을까 하는 망상에 빠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행동하면서 남의 눈에 비춰지는 나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된다”고 말한다.


한편 작가는 제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과 판화부문 대상, The 1st Korean University Art Competition 입선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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