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변시지 화백 작품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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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미갤러리, 2월 25일까지 특별전

정유년 새해를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작품과 맞는다.


부미갤러리(관장 송부미)는 25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폭풍의 화가 故변시지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변시지 화백의 원화 4점과 판화 8점 등 모두 1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그는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으로 1932년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미술 공부와 작품 활동을 하며 청년기를 보냈으며 1947년 일본 최고 권위 미술전인 ‘광풍회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57년 귀국한 화백은 이후 서울에서 작업을 하다 1975년 고향인 제주로 내려와 2013년 타계하기 전까지 ‘이어도’, ‘말과 까마귀’, ‘거친 바다, 젖은 하늘’ 등 독창적인 화풍으로 제주의 풍토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


송부미 관장은 “새해를 맞아 의미 있는 특별전을 열고 싶었다”며 “제주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릴만 한 미술작가가 누군지 고민했는데 변시지 화백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전시가 제주의 진정한 멋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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